"회화는 화가가 완성되었다고 느껴야만 완성된다 " - 렘브란트 -
길고 긴 이야기를 하나의 결정적인 장면으로 압축하여 바로크 조각의 정점을 구현한 베르니니. 그가 잡아낸 찰나는 한 편의 서사가 되어 지금도 우리에게 장엄한 드라마를 선사하고 있다.
바로크 양식을 대표하는 화가이자 북유럽과 남유럽의 미학을 혼융한 거장 루벤스. 일체화된 서양미술의 전통은 '화려하고 장중하면서도 역동적인' 루벤스의 걸음에서부터 시작된다.
강렬한 빛과 어둠의 대비로 숨어있던 진실을 깨웠던 바로크 미술의 선구자. 카라바조는 전통을 따르는 대신 개성적인 표현을 고집했고, 그 '어둠의 방식'은 오늘날의 또 다른 '카라바지스티'들을 매혹하고 있다.
루벤스, 반 다이크와 더불어 17세기 플랑드르 미술의 대표적인 거장으로 꼽히는 요르단스. 그의 작품은 전통적인 플랑드르 스타일에 이탈리아의 전통을 통합해 바로크 미술의 힘과 에너지를 흠뻑 느끼게 한다.
"그는 화가 중의 화가다." -에두아르 마네 화려한 삶 뒤에 가리운 인간의 비극과 고통을 헤아릴 줄 아는 '겹눈의 화가' 벨라스케스. 그가 담아낸 17세기 바로크 미술의 절정을 음미해 보라.
그림을 통해 업압과 굴레에 맞선 바로크 시대의 여성 화가 젠틸레스키, 그녀가 말한다. "나는 여자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줄 것입니다. 당신은 카이사르의 용기를 가진 한 여자의 영혼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플랑드르 바로크 미술을 이끈 루벤스의 수제자로 그의 뜨거운 지지 속에 성장한 반 다이크. 우아하고 세련된 초상화를 통해 한 사람의 전 존재를 관객 앞으로 끌어낸 그의 성취를 엿본다.
깊은 명상과 이성적 통찰이 빛나는 '철학자 화가'. 17세기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푸생의 작품은 흔들리지 않는 이성과 선한 의지가 만들어낸 균형과 조화의 세계 그 자체이다.
어둠과 빛의 극명한 대비를 통해 관객을 깊은 묵상의 세계로 이끈 라 투르. 그가 창조한 어둠 속의 한 줄기 빛은 작품 앞에 선 우리를 경건함과 깊은 사색의 멋에 빠지게 한다.
근대 풍경화의 문을 연 클로드 로랭. 자연을 배경이 아닌 주연으로 격상시킨 그의 작품과 마주한다면 당신은 자연의 숭고한 아름다움에 대해 다시 눈뜨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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